[서울맛집] 야스노야 지로, 용산 열정도 양고기 맛집

안녕하세요. 모조리 사자 입니다.
오늘은 용산에 위치한 양고기 맛집 '야스노야 지로'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열정도거리 끝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열정도거리는 옛날 인쇄소 거리였는데 젊은 청년들이 와서 가게들이 즐비한 맛집골목이 되었습니다.
협소힌 골목 안에 위치했기 때문에 자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더불어, 하이볼이 진짜 꿀맛이라서 하이볼 마시려면 차 두고 가세요~!


모조리사자는 '오스스메 세트'에 '양설’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오스스메 세트는 '징기즈칸 생 양고기 + 카타마리 생 양고기 + 양고기 함바그 + 함바그 아부리라이스 +오차즈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메뉴 구성 하나하나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나온 '징기즈칸 생 양고기' 입니다.
영롱한 고기 빛깔만 봐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퐉! 들었습니다.

먼저 양파랑 대파를 먼저 구워주시는데 노릇해진 파향과 양파 비주얼에 이미 침이 고였습니다.
잘 구워진 고기를 미니화로 앞쪽에 놓아주십니다.

굶주린 사자처럼 기다렸다는 듯 입안에 넣었습니다.
옴뫄~~~바로 녹아버렸습니다. 양고기 특위의 냄새도 안나고 부드럽기도 최고!
간장+마늘 소스에도 찍어먹고, 와사비를 올려서도 먹고, 소금에 찍어서도 먹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기호에 따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미니화로가 있으니 바로 구운 고기의 온기가 오래간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카타마리 생 양고기' 입니다. 부위별로 설명해 주시면서 구워주셨습니다.
앞서 나왔던 징기즈칸 양고기보다는 두툼해서 식감이 확실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생양고기 함바그 입니다.
토치를 사용해서 직접 구워주시는데, 불쇼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중간에 뒤짚에서 양면을 골고루 익혀주십니다. 굽기도 다 구워주시고 앉아서 먹기만 하면 되니 너무 편했습니다.
함바그가 조금 남았을때 직원분께서 가져가셔서 '아부리라이스'를 만들어 주십니다.
마무리는 역시 밥이어 든든하자나요? 버터가 넣어진 덕분인지 정말 고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설’입니다.
맛을 표현하자면 엄청 부드러운 닭똥집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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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가격대에 다양한 부위를 코스로 먹을 수 있는 구성도 좋았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차분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상깊습니다.
용산이나 삼각지역 쪽 데이트 장소를 찾으신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모조리사자의 용산/삼각지역 양갈비 맛집 '야스노야 지로'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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