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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양산맛집] 금호정, 양산 통도사근처 고소한 녹두빈대떡 맛집

안녕하세요. 모조리사자입니다.
오늘은 양산 통도사 근처 고소한 녹두빈대떡 맛집인 금호정을 소개합니다.

 

 



겨울에 방문해서 인지, 가게 앞에 주차장이 한산했습니다. 주차 가능한 공간이 넓게 있어 자차를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단, 모밀소바를 찾는 여름 성수기때는 힘들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웨이팅 리스트 작성하면 카카오톡으로 순번 알림이 옵니다. 따라서 차안에서 시원하게 대기하다가 카톡 알림이 받을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가게 내부모습니다. 

메뉴판과 셀프반찬대를 부분입니다. 청결하게 유지관리 되고 있는 모습니다.

 

테이블 배치모습을 찍어보려 했지만 손님들이 계신 관계로 남기지 못해 설명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이전에는 좌식과 입식이 혼합된 모습이었는데 최근에 방문해 보니 입식으로 모두 변경되어 있었고 칸막이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테이블 간격유지를 위해 변경된 것 같습니다.

손님입장에서 입식으로 변경되니 훨씬 편했습니다.

 

 

 

각 테이블 마다 위사진과 같은 주문키오스크가 배치되어있었습니다.

이전에 없었던 것이라 뭔가 업그레이드가 된 느낌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결제까지 이뤄져 편리했습니다.

 

화면에 보이다시피 모조리사자 일행 (성인 4인) 의 주문메뉴는 빈대떡1/모밀소바1/칼국수2 입니다.

 

 

 

가장먼저나온 녹두빈대떡입니다.

식사로 시킨 것은 아니고 에피타이저로 한 개씩 맛 만 보려고 주문했습니다.

 

두툼하고 노릇하게 구워진 모습을 보니 저절로 침이 고입니다.

크기도 제법 커서 (대략 호떡 크기정도) 한 사람당 1 개 혹은 1개 반 정도만 먹어도 충분했습니다.

 

 

 

김치는 테이블위에 항아리에서 먹을 만큼 덜어먹으면 됩니다.

녹두전에 제공되는 간장을 살짝 찍거나, 절인 양파를 한 점 올려먹으니 짭짤하고 고소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금호정의 인기메뉴는 녹두빈대떡만은 아닙니다. 
여름이 되면 메밀소바를 먹으러 온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웨이팅은 기본이랍니다.
겨울에 누릴 수 있는 특권으로  웨이팅없이 메밀국수도 먹어보았습니다.

 

메밀면이 탱글탱글한게 눈에 보이니 침이 고입니다.

메밀함량이 제법 되는지 메밀향도 나고 고소한 맛이 났습니다.

육수에는 갈린 무와 와사비와 대파를 취향껏 넣고, 메밀면을 육수에 살짝 찍어먹으니 시원하고 고소한 맛의 조화가 최고였습니다 :)

 


메밀국수가 여름 히트메뉴라면, 금호정의 겨울 히트메뉴는 칼국수입니다.

들깨가루가 들어갔는지 고소한 맛이납니다.

재료는 크게 특별한 것 없이 호박과 감자가 숭덩숭덩 들어가있습니다. 투박한 손맛이 느껴집니다.

메밀면과 더불어 칼국수면도 참 쫄깃하니 맛있었고 국물도 추운겨울날 속을 뜨끈하게 데워주기 좋았습니다.

 


사실 금호정은 통도사를 방문할 일이 있으면 자주 들리는 식당입니다.

위에 먹어본 메뉴 이외에도 모든 메뉴들을 다 먹어보았는데, 모두 기본 이상은 합니다.

맛도 양도 가격도 전반적으로 적절했고, 가족들과 통도사 나들이를 가는 날이 있다면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모조리 사자의 통도사 맛집 금호정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