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흙시루, 진한 갈비탕이 일품인 한식집

안녕하세요. 모조리 사자입니다.

오늘은 기장에 위치한 갈비탕 맛집을 소개합니다.

 

 

위치는 기장이며, 흔히 알고 있는 해안로 카페거리와는 거리가 제법 있습니다.

혹시 기장 지리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기장에서 유명한 '얼크니 손칼국수'집 뒷편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매장 앞에 넓고 깔끔하게 위치해있어 자차로 편하게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들어서면 보이는 마당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풍깁니다.

사진에 보이진 않지만 오른쪽엔 통창으로 된 '프레스트' 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흙시루로 가는 길은 왼쪽으로 이정표를 따라 깊숙이 들어가야 합니다.

 

 

이정표를 따라 가다보니 '흙시루' 가 보입니다.

가게 바로 앞에 장독들이 즐비해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장독들을 보니 한정식집 느낌이 물씬 들면서 기대가 됩니다.

 

 

 

매장 내부를 들어서자 메뉴가 보입니다.

모조리사자는 첫 방문이라 가장 위에 있는 대표메뉴인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아참! 당면도 추가했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금방 나왔습니다.

개인당 한 상차림으로 정갈하게 제공되니 좋았습니다.

 

 

 

일단 첫술에 국물맛을 보았습니다.

크으~~진합니다. 합격!

다음으로 갈비입니다. 숟가락으로 고명을 살짝 들춰내고 대충 살펴보니 고기가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보통 갈비탕집 가면 뼈만 크고 살이 없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곳은 뼈가 작아도 살이 알차게 붙어있었습니다.

모조리사자는 먹다가 양이 너무 많아 짝꿍에게 고기를 몇 점 토스했습니다.

모조라사자의 짝꿍(잘먹는 성인 남성)기준으로 한 그릇 먹으면 배터질 정도라고 합니다.

 

 

 

추가한 당면사리도 이렇게 육수가 자작하게 제공되었습니다.

당면킬러인 모조리사자는 듬뿍 넣어 먹어 든든히 먹었습니다 :)

 

 

식사를 마치고 가게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지인의 말에 의하면 과거에는 갈비탕전문점이 아니라 한정식집이었다고 합니다.

초가집 같은 모습과 개별 방으로 나눠져있는 모습이 보이는 안내도를 보니 신기합니다. 

현재는 리모델링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리오픈된 모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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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음식 맛도 깔끔하고, 내부도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여서 각종 모임장소로 적당한 곳일 것 같습니다.

혹시 부모님을 모시고 부산 근교로 드라이브를 계획중이신 분들 이라면 '흙시루'에서 식사하시고, 근처 해안가 카페로 이동하시는 코스도 좋을 것 같습니다 :)